카테고리 없음

흰둥이 사모예드

줄리정 2019. 5. 4. 20:41

하얀색 사자 같이 생긴 개가 있어요. 사모예드라고 아시죠?

그런데 항상 웃고 있는 입꼬리 때문에 인상이 좋아요. 

미소천사라고 불려도 되겠어요. 





러시아가 고향이래요. 그래선지 추운 겨울에 잘 지낼 수 있는 건강한 체력을 갖고 있어요. 아주 옛날 시베리아 북극권에 가까이 살던 사모예드족이 있었대요. 이들이 기르고 있었던 썰매개를 사모예드족 이름을 따서 사모예드라고 부르게 된 거래요.  





사모예드는 눈 속에서 자도 끄떡 없을 정도의 체력을 갖고 있고요. 오래전부터 에스키모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개이지요. 순록의 사냥, 보호, 썰매 등을 하는 영리하고 인간과 친한 동물입니다.  


생김새는 우아하고 귀엽게 생겼는데, 생김새와는 달리 용감하고 대담하답니다. 힘도 좋아요. 그래서 썰매를 끌었겠지요. 언제나 미소짓고 있는 것처럼 예쁜 얼굴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모예드도 사람에게 친화적이라서 가정견이나 쇼독으로 인기가 좋아요.  





아이들에게도 잘 하고, 한 편으로는 배타적인 성향도 있대요. 약간의 경계를 하고 있다니까요. 다른 개들에게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와 놀 때에 잘 봐야 해요. 그리고 다른 견종에게도 배타적인 성향이 있다고 해요.   





집에서 키우려면 털관리와 운동 관리가 중요해요. 

털도 이중모라서 털 빠짐이 심해요. 털을 자주 빗어주어도 털빠짐이 심하고, 썰매개라서 운동량도 많지요. 2~3시간 정도 꾸준하게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정도가 좋지요. 보더콜리처럼 운동량이 많지요. 





아무리 온순한 개라도 개에게 맞는 운동량을 채워주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예민하거나 사나워지기도 해요. 꾸준하게 운동시키는 것에 자신이 없으면 다른 개를 키우는 게 좋지요.